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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2.   최초 국토종단, ‘장애차별’ 세상에 외치다  
 작성자 :  독립연대 
     조회수 : 4405     2015-04-15 22: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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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국토종단, ‘장애차별’ 세상에 외치다
‘2015년 서울시복지상’ 대상 수상자 윤두선씨
서울시, 수상자 총 6명 선정…시상식 18일 열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5-04-15 08:31:08
'2015년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대상부문으로 선정된 윤두선씨.ⓒ에이블뉴스
▲'2015년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대상부문으로 선정된 윤두선씨.ⓒ에이블뉴스
중증장애인 당사자로 각종 강연과 발표, 신문기고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에 힘쓴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대표 윤두선씨가 ‘2015년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015년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대상부분 1명, 최우수상 2명(각 분야 1명씩), 우수상 3명(당사자부분 2명, 지원자부분 1명) 등 총 6명의 수상자를 15일 발표했다.

‘서울시 복지상’은 장애인당사자 분야(사회참여의 전문성을 발휘한 사람)와 장애인 인권증진 지원자분야(장애 인권을 도와 사회구성원으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한 사람과 단체)로 나누어 선정한다.

올해 장애인 당사자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윤두선 씨는 (뇌병변1급, 남, 53세) 2000년 장애인 잡지 ‘열린지평’ 에 입사해 장애인에게 가해지는 각종 사회적 차별을 세상에 알렸다.

지난 2003년 우리나라 최초로 전동휠체어 수급권 확보 세미나를 개최해 전동휠체어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의 당위성을 사회적으로 이슈화시켰다.

또 국내 최초로 전동휠체어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국토종단을 하면서 이후 전동휠체어가 건강보험 지원품목을 편입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후,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를 결성해 2004년부터 장애인의 탈시설은 주거지원과 자립생활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자립 생활시설을 운영하고 15명의 장애인을 탈시설화 및 사회복귀 시켰으며 현재 4개의 체험홈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당사자분야 최우수상에는 시각장애인의 권익과 여성장애인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는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 여성장애인어울림 센터장 전인옥 씨(시각1급, 여, 54세)가 선정됐다.

전인옥 씨는 시각장애인들이 주로 종사하고 있는 안마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직업창출을 위해 직업교육 사업을 진행해 시각장애인의 자립에 기여했다.

더불어, 여성장애인대회 토론, 사회창안포럼, 인권교육, 동료상담사 양성교육 등을 통해 여성장애인 인권등을 위한 대외활동을 수행해 여성 시각장애인 복지향상 및 인권증진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 받아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애인당사자 분야 우수상에는 전 서울장애인올림픽 주전골키퍼 국가대표 윤정열 씨 (뇌병변 2급, 남, 56세) 와 현재 가나안근로복지관 관장으로 재직 중인 백승완 씨 (지체2급, 남, 61세)가 공동 선정됐다.

전 서울장애인올림픽 주전골키퍼 국가대표인 윤정열씨는 1984년 우리나라 최초의 뇌성마비 청년 자조단체인 “청우회”를 결성, 뇌성마비 장애인의 인권신장을 위해 세미나, 공청회 등의 교육사업, 동료상담 워크샵등 사회활동에 힘썼다. 이는 각지방에 뇌성마비자조 단체조직의 초석이 되는데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36년간 장애인복지사업에 헌신한 현 가나안근로복지관 관장 백승완씨는 지체장애인을 위한 각종프로그램을 시도 및 보급을 주도했다. 우리나라 처음으로 제1회 한일 장애인자립생활국제 세미나를 개최해 자립생활 패러다임 보급에 힘써 자립생활 이념을 정착시키는데 노력해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장애인당사자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해 노력한 시민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장애인 인권 지원자 분야 최우수상에는 장애인시설에서 벌어지는 비리 및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이 중 장애인 인권 개선운동에 앞장선 비영리민간단체인 ‘장애와 인권 발바닥 행동’이 뽑혔다.

장애와 인권 발바닥 행동은 장애인 시설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를 꾸준하게 제기해 일반 시민과 장애인 단체와 함께 이를 해결 하게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 인권개선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수상에는 청각장애 2급 장애인으로서 2009년부터 동작구수화통역센터 센터장으로 근무해 오면서 장애인의 날 행사를 비롯해 수화문화제 행사 등에 참여해 의료, 법률, 사회생활 전 분야에 걸쳐 통역을 지원하고 있는 조준호 씨(남,38세)씨가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1시에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희망서울 누리축제’에서 열릴 예정이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각 수상자에게 직접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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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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